크리스마스 장식을 보면 연말임을 실감하게 되는데요.요즘엔 마트에 크리스마스트리뿐만 아니라, 포인세티아도 많이 팔리더라고요. 포인세티아는 생김새만 보더라도 누구나 크리스마스를 떠올릴 만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포인세티아의 영명은 ‘크리스마스 플라워’예요.
미국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데 , 그 존재가 알려진건 아직 15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답니다. 포인세티아의 빨간색이 액운을 막아준다고 해서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식물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언뜻 빨간색 부분이 꽃이고, 초록색이 잎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빨간색 부분도 잎입니다. 포엽이라 불리는 변형된 형태의 잎이죠. 꽃은 노랗고 작게 따로 피어요. 키우다 보면 처음에 잎이 어릴때는 녹색이었다가 점점 빨간색으로 물들어가는 걸 확인할 수 있죠.
요즘엔 품종을 개량해 빨간 포엽뿐만 아니라, 노란색, 흰색, 연두색, 핑크색, 벽돌색 등 다양한 색과 무늬의 포엽이 있습니다. 이름도 프리미엄 피카소, 모네 트와일라이트 등 화가의 이름을 땄고요.
포인세티아는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원산입니다. 우리는 평소 화분에 심긴 키가 50센티미터도 되지 않는 포인세티아만 볼 수 있지만, 자생지에서는 3미터 이상으로 사람 키보다 훨씬 크게 자랍니다. 원산지 환경을 보면 알 수 있듯, 포인세티아는 따뜻한 곳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한 겨울에 키울 때는 온도를 15도 이상은 유지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잎은 물에 약하므로 물을 줄때는 잎에 닿지 않도록 조심하고요.